[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다시 요동치는 국면

입력 2019-06-19 18:07  

○ 9단 최정
● 5단 이슬아

결승3번기 최종국
제9보(202~229)




백은 202가 손해가 없기 때문에 교환해버렸다. 흑203을 손 빼면 백A, 흑 B, 백203의 수순으로 패가 난다. 백203을 먼저 찝는 것은 한 팻감 손해다. 백206은 6집이 두터운 끝내기다. 흑207은 실수로 C에 막는 것이 더 컸다. 백208은 참고도1의 패가 두렵지 않다는 뜻이다. 실제로 패는 흑이 더 부담이다. 백은 우상귀에 팻감이 있을 뿐 아니라 흑이 별것 없는 끝내기 팻감을 쓰면 패를 해소한 뒤 10으로 반격도 가능하다.

극미한 형세로 가고 있는 가운데 상변 패가 있어서 형세 판단이 헷갈린다. 백226·228은 버팀이자 반상 최대 자리다. 흑은 229로 패를 들어갔는데, 이것이 두고두고 후회가 남을 수가 됐다. 참고도2의 흑1로 잇고 백2로 살 때 3 이하 평범한 수순으로 끝내기했다면 흑이 최소 반 집 두터운 국면이었다.

대마를 걸고 버틴 백이 기회를 잡았다. 쌍방 벼랑 끝에 선 마지막 싸움이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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